동부증권은 18일 삼성전기[009150]가 1분기에는영업적자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예상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69% 감소한 347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359억원)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이익 규모는 미약하지만 다른 삼성 부품사들에비하면 숨통이 트이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갤럭시S5에 따른 물량증가, 삼성전자의제품 1단위를 생산하기 위해 투입되는 비용(BOM) 상승으로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은 1천215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천145억원으로 작년보다 10.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자기 노이즈 제거용 수동소자(EMC), 전자가격표시기(ESL) 등 신사업의매출이 크게 증가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기의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최저 수준으로 가격 매력은 충분하다"며 "삼성전자[005930]의 대표 모델인 갤럭시S5가 과거만큼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할지라도 부품 판매의 정상화가 이뤄진다면 분기 영업이익 1천억원대는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예상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69% 감소한 347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359억원)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이익 규모는 미약하지만 다른 삼성 부품사들에비하면 숨통이 트이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갤럭시S5에 따른 물량증가, 삼성전자의제품 1단위를 생산하기 위해 투입되는 비용(BOM) 상승으로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은 1천215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천145억원으로 작년보다 10.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자기 노이즈 제거용 수동소자(EMC), 전자가격표시기(ESL) 등 신사업의매출이 크게 증가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기의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최저 수준으로 가격 매력은 충분하다"며 "삼성전자[005930]의 대표 모델인 갤럭시S5가 과거만큼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할지라도 부품 판매의 정상화가 이뤄진다면 분기 영업이익 1천억원대는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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