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삼성생명[032830]의 올해 실적이 투자자들이 원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이 회사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리고 목표가를 기존 12만5천원에서 10만4천원으로 낮췄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생명의 이익이 신계약 모멘텀으로 10%가량증가하는 등 늘어날 것이나 투자자들이 원하는 수준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6개월간의 금리 환경을 장담하기 어렵고 고(高) 마진인 사망담보상품의 판매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삼성생명의 사차익(보험회사의 수익)은 보험료 증분에 따라 소폭 늘어나고, 비차익(보험료 수익 중 실사업비 차감하고 남은 이익)도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는 효과로 약 1천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1조원 가량의 당기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생명의 이익이 신계약 모멘텀으로 10%가량증가하는 등 늘어날 것이나 투자자들이 원하는 수준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6개월간의 금리 환경을 장담하기 어렵고 고(高) 마진인 사망담보상품의 판매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삼성생명의 사차익(보험회사의 수익)은 보험료 증분에 따라 소폭 늘어나고, 비차익(보험료 수익 중 실사업비 차감하고 남은 이익)도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는 효과로 약 1천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1조원 가량의 당기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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