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정부 내수부양책의 핵심은 부동산"

입력 2014-02-20 08:20  

하나대투증권은 20일 국내 내수부양 정책에 따라 건설업종과 은행업종을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내수부양책의 핵심은 부동산"이라며 "부동산이가계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5%나 되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 회복이 내수경기 회복으로 직결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주택가격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서울지역 평균 주택매매가격이 고점 대비 10% 하락해 조정을 많이 받은상황에서 국내 주택거래량의 증가, 주택 재고 감소 등 주택가격 회복세의 신호들이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경기와 밀접하게 연관된 업종은 은행과 건설업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서울의 평균 주택가격이 4억원을 넘는데 중간 소득 이상의주택구입 희망가격은 2억원 초반에서 3억원 중반대"라며 "가계가 주택을 사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한데 최근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강조했다.

그는 또 "건설업종의 경우는 주택거래량 증가를 통해 신뢰를 다소나마 회복할수 있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는 건설사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도 진정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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