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페이스북의 메신저 사업 가세로 급락한 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8% 상승한 71만3천원에 거래됐다.
전날 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순매수로 돌아섰다.
CLSA, 모건스탠리, 씨티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랐다.
네이버는 전날 페이스북이 190억달러(약 20조4천억원)를 들여 세계 1위 모바일메시징업체인 '왓츠앱'(WhatsApp)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8.13% 하락했다.
페이스북의 가세로 네이버 '라인'의 가치에 대한 논란이 시작됐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왓츠앱보다 라인의 성장 잠재력이 더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월활동사용자(MAU)당 인수 가치는 왓츠앱은 42달러지만 라인은 약 62달러로 추정된다"며 "라인의 가치는 16조9천억원으로 광고 등 수익 기반이 있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평가받는 게 맞다"고 말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8% 상승한 71만3천원에 거래됐다.
전날 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순매수로 돌아섰다.
CLSA, 모건스탠리, 씨티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랐다.
네이버는 전날 페이스북이 190억달러(약 20조4천억원)를 들여 세계 1위 모바일메시징업체인 '왓츠앱'(WhatsApp)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8.13% 하락했다.
페이스북의 가세로 네이버 '라인'의 가치에 대한 논란이 시작됐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왓츠앱보다 라인의 성장 잠재력이 더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월활동사용자(MAU)당 인수 가치는 왓츠앱은 42달러지만 라인은 약 62달러로 추정된다"며 "라인의 가치는 16조9천억원으로 광고 등 수익 기반이 있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평가받는 게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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