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6일 정부가 부동산시장과 내수경기 회복 신호가 강화하기 전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내수부문회복을 기반으로 성장을 견인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며 "소비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고용창출 등을 통한 소득 증가'와 '부동산 경기 회복'을 주요 정책목표로 제시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앞으로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가 바뀔 수는 있으나 부동산 가격이상승 추세를 형성하고 내수 회복 신호가 강화되기 전까지는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고용 창출을 통한 소득 증가와 부동산 경기 회복이라는 두 가지 정책목표 중에서 후자에 더 큰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고용 창출은 장기적 성격이 강하고 이전에도 많이 논의됐던 정책이어서 (전날 발표된 정책이) 기대보다 상당히 미흡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그러나 부동산 경기 회복 정책목표에 대해선 정부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과 같은 규제정책의 완화 가능성도 시사하면서 부동산 경기지원 의지를 확실히 보여준 만큼 내수부문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긍정적 효과가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형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내수부문회복을 기반으로 성장을 견인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며 "소비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고용창출 등을 통한 소득 증가'와 '부동산 경기 회복'을 주요 정책목표로 제시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앞으로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가 바뀔 수는 있으나 부동산 가격이상승 추세를 형성하고 내수 회복 신호가 강화되기 전까지는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고용 창출을 통한 소득 증가와 부동산 경기 회복이라는 두 가지 정책목표 중에서 후자에 더 큰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고용 창출은 장기적 성격이 강하고 이전에도 많이 논의됐던 정책이어서 (전날 발표된 정책이) 기대보다 상당히 미흡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그러나 부동산 경기 회복 정책목표에 대해선 정부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과 같은 규제정책의 완화 가능성도 시사하면서 부동산 경기지원 의지를 확실히 보여준 만큼 내수부문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긍정적 효과가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