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G2발 악재에 동반 하락…상하이 0.5%↓

입력 2014-02-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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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26일 오전 대부분 하락세다.

25일 미국에서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와 부동산 지표 부진으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져 투자심리의 발목을 잡았다.

중국 부동산 시장 둔화와 자금 경색에 대한 우려도 시장에 악재가 되고 있다.

연일 폭락세인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다.

오전 10시 5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6% 하락한 2,024.77이며 선전종합지수는 1.43% 내린 1,073.67이다.

위안화도 절하 추세를 이어 갔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1263위안으로 전날보다 0.0029위안 상승했다.

전날 상승했던 일본 증시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닛케이평균주가는 15,002.68로 0.33%, 토픽스지수는 1,228.13으로 0.45% 각각내렸다.

엔화는 전날과 비슷한 달러당 102.33엔으로 엔저가 추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동남아 신흥국 증시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가 0.32%, 싱가포르 ST지수가 0.35% 각각 내리는 등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최근 주요 기업의 실적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호주 S&P/ASX 200 지수는5,443.90으로 0.19%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도 8,607.08로 0.37% 상승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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