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8일 성광벤드[014620]의 실적이 올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광벤드를 비롯한 피팅업체들의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 수주가 감소하면서 정체하기 시작했다. 주가도 가파르게 하락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 실적이 최근까지도 크게 개선되지 않아 올해상반기까지는 매출액이 역성장하겠지만,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주 회복을 기대할 수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정유·화학·플랜트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건설사들은 알제리 등지의 발전 플랜트 4조원, 중동정유화학 플랜트 15조원 등 이번 달까지 20조원에 달하는 해외 수주고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보통 건설·조선사의 수주 6∼12개월 이후 피팅 발주가 시작된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조선사가 수주한 해양플랜트용 피팅이 조만간 발주될 가능성이 크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 건설사들이 수주한 플랜트용 피팅 발주도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실적 둔화는 주가에 부담 요인이지만 수주 회복으로 성광벤드 주가가 자연스럽게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천원을 유지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성광벤드를 비롯한 피팅업체들의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 수주가 감소하면서 정체하기 시작했다. 주가도 가파르게 하락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 실적이 최근까지도 크게 개선되지 않아 올해상반기까지는 매출액이 역성장하겠지만,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주 회복을 기대할 수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정유·화학·플랜트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건설사들은 알제리 등지의 발전 플랜트 4조원, 중동정유화학 플랜트 15조원 등 이번 달까지 20조원에 달하는 해외 수주고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보통 건설·조선사의 수주 6∼12개월 이후 피팅 발주가 시작된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조선사가 수주한 해양플랜트용 피팅이 조만간 발주될 가능성이 크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 건설사들이 수주한 플랜트용 피팅 발주도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실적 둔화는 주가에 부담 요인이지만 수주 회복으로 성광벤드 주가가 자연스럽게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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