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네이버 목표주가 105만원으로 올려

입력 2014-03-06 08:07  

KDB대우증권은 6일 라인 등 모바일메시지서비스(MMS)의 사용자 증가 속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압도하고 있다면서 NAVER[035420]의 목표주가를 92만원에서 105만원으로 14.1% 상향 조정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MMS가 사용자 증가속도뿐 아니라 광고나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 신속성을 갖춘 MMS에 최적화된 수익모델도 가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페이스북의 와츠앱(Whatsapp) 인수를 계기로 그동안 할인됐던 MMS의 가치가 재발견됐다면서 최근 네이버의 주가 상승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분석했다.

작년 4분기 기준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월 활동이용자(MAU) 증가율은 전분기대비3.3∼6.5%에 그친 반면 와츠앱과 라인 사용자는 20% 이상(라인은 누적다운로드)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미 '싸이월드'나 '아이러브스쿨'을 통해 경험했듯 국내에서 불특정다수와의 온라인 네트워킹은 장기간 지속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바일 인터넷에서는SNS보다 MMS가 주력 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기존 SNS는 유선 인터넷 서비스에서 출발해 개인 인식 기준이 이메일 주소인 반면, 모바일 인터넷에서는 간편한 휴대전화 번호가 인식기준이 되는 서비스(카카오스토리, 밴드)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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