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홈페이지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KT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9% 떨어진 2만8천550원에 거래됐다.
전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KT 홈페이지를 해킹,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휴대전화 개통·판매 영업에 사용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전문해커 김모(29)씨와 정모(38)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파로스 프로그램'을 이용한 신종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 KT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개인정보를 빼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범행으로 KT 홈페이지 가입고객 1천600만명 중 1천200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9% 떨어진 2만8천550원에 거래됐다.
전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KT 홈페이지를 해킹,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휴대전화 개통·판매 영업에 사용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전문해커 김모(29)씨와 정모(38)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파로스 프로그램'을 이용한 신종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 KT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개인정보를 빼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범행으로 KT 홈페이지 가입고객 1천600만명 중 1천200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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