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서 나흘째 자금 순유출

입력 2014-03-11 07:34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이탈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33억원이 순유출해 4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코스피가 우크라이나발 악재로 오름세를 보이지 못하자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7일 코스피는 기관·개인의 매도세와 외국인의 매수세 공방 속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당시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4포인트(0.05%) 내린 1,974.68로 거래를 마쳤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63억원이 이탈해 6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2조2천213억원이 이탈했다. MMF의 총 설정액은73조2천543억원, 순자산은 74조1천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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