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어닝 쇼크'에 급락

입력 2014-03-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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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부진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여파로 급락하고 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날보다 4.79% 하락한 4만4천750원에 거래됐다.

셀트리온[068270]은 전날 장 마감 후 지난해 영업이익이 99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8.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천262억원으로 전년보다 35.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25억원으로 41.3%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수주하고 납품을 완료한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CT-P10 매출액 1천200억원이 연간 실적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실적 악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80억원 감소한 것으로집계됐다.

셀트리온은 "임상용 물질과 상업용 물질이 서로 다른 설비에서 생산돼 안전성테스트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CT-P10에 대한 매출분은 안전성 테스트가 끝난이후인 올해 2분기 재무제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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