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002700] 주가가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일산업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12.11% 오른 1천805원에 거래됐다. 신일산업 주가는 장 시작 직후 상한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신일산업은 이날 수원지방법원이 개인 주주 황귀남 씨가 낸 주주총회 의안상정가처분 신청을 담보 제공을 조건으로 수용했다고 공시했다.
황 씨는 가처분 신청서에서 사내이사로 본인과 이혁기, 정재성 씨를 선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황 씨와 특수관계인은 지난달 17일 경영권 참여 목적 등을 이유로 신일산업 지분 11.27%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신일산업 최대주주인 김영(60) 회장의 지분율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8.40%이며,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쳐도 9.90%에 불과한 수준이라 경영권을 놓고 황 씨와 대립할가능성이 커졌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일산업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12.11% 오른 1천805원에 거래됐다. 신일산업 주가는 장 시작 직후 상한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신일산업은 이날 수원지방법원이 개인 주주 황귀남 씨가 낸 주주총회 의안상정가처분 신청을 담보 제공을 조건으로 수용했다고 공시했다.
황 씨는 가처분 신청서에서 사내이사로 본인과 이혁기, 정재성 씨를 선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황 씨와 특수관계인은 지난달 17일 경영권 참여 목적 등을 이유로 신일산업 지분 11.27%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신일산업 최대주주인 김영(60) 회장의 지분율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8.40%이며,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쳐도 9.90%에 불과한 수준이라 경영권을 놓고 황 씨와 대립할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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