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실적 사전유출' 증권사 애널리스트 검찰 고발

입력 2014-03-12 19:28  

애널리스트 소속 증권사에 기관경고 '중징계'

실적 정보를 기관 투자자들에게만 미리 유출한CJ E&M과 이 정보로 펀드매니저의 손실 회피를 도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검찰에고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CJ E&M 기업설명(IR) 담당 팀장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3명을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CJ E&M의 IR 담당 팀원 2명과 애널리스트 1명은 검찰에 통보됐다.

애널리스트가 소속된 증권사도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투자증권·KB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에 기관경고가, 우리투자증권[005940]에는 기관주의를 조치가 부과됐다.

증선위는 기관경고를 받은 증권사 3곳과 CJ E&M 법인도 검찰에 고발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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