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3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1분기에 실망스러운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3만1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내렸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6조4천억원과 27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5.9%, 89.6%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주문량이 감소한데다 TV용 패널 가격은 하락세를 유지했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용 패널은생산이 늘어날수록 적자가 확대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파나소닉의 PDP 철수와 노동절·월드컵 특수 모멘텀, 아이폰 조기출시설에 따른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말했다. 또 "소니의 TV분사 이후 누가 파트너가 되느냐에 따라 LG디스플레이가피해를 볼 수도 있다"며 "소니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6조4천억원과 27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5.9%, 89.6%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주문량이 감소한데다 TV용 패널 가격은 하락세를 유지했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용 패널은생산이 늘어날수록 적자가 확대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파나소닉의 PDP 철수와 노동절·월드컵 특수 모멘텀, 아이폰 조기출시설에 따른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말했다. 또 "소니의 TV분사 이후 누가 파트너가 되느냐에 따라 LG디스플레이가피해를 볼 수도 있다"며 "소니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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