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롯데하이마트[071840]가 상반기까지 롯데마트의 가전코너를 모두 넘겨받으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이익이 늘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 100곳의 롯데마트 매장 내 가전코너를 롯데하이마트 점포로 전환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26곳에 이어 올해 1, 2분기에 37곳씩의 점포전환을 마칠 전망"이라며 상반기에는 점포전환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 감소가 이어지겠지만 하반기부터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5%, 88.0% 증가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그는 연 매출이 1조원 수준인 롯데백화점 내 가전매장을 넘겨받을 가능성과 부동산 경기를 롯데하이마트의 성장 변수로 꼽고 "백화점 점포를 이관받으면 매출이추가로 25%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업종 전반의 성장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거의 유일하게 신규출점을 통해성장성을 누릴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병행수입, 직접구매 같은 구조적 이슈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커 보이는 만큼 대세 상승은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국 100곳의 롯데마트 매장 내 가전코너를 롯데하이마트 점포로 전환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26곳에 이어 올해 1, 2분기에 37곳씩의 점포전환을 마칠 전망"이라며 상반기에는 점포전환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 감소가 이어지겠지만 하반기부터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5%, 88.0% 증가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그는 연 매출이 1조원 수준인 롯데백화점 내 가전매장을 넘겨받을 가능성과 부동산 경기를 롯데하이마트의 성장 변수로 꼽고 "백화점 점포를 이관받으면 매출이추가로 25%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업종 전반의 성장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거의 유일하게 신규출점을 통해성장성을 누릴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병행수입, 직접구매 같은 구조적 이슈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커 보이는 만큼 대세 상승은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