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제조업체로 유명한 신일산업[002700]의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하자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세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일산업은 오전 9시 23분 현재 3.51% 오른 1천915원에거래됐다.
전날 신일산업은 개인주주 황귀남 씨가 법원에 제출한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신청서가 승인됐다고 밝혔고, 이 회사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법원의 승인에 따라 신일산업의 이번 주총에 황 씨가 올린 사내이사 선임건 등이 안건으로 올라간다.
김영 신일산업 회장 측과의 표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황 씨와 특수관계인은 지난달 17일 경영권 참여 목적 등을 이유로 신일산업 지분 11.27%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신일산업 최대주주인 김영 회장의 지분율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8.40%이며,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쳐도 9.90%에 불과한 수준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일산업은 오전 9시 23분 현재 3.51% 오른 1천915원에거래됐다.
전날 신일산업은 개인주주 황귀남 씨가 법원에 제출한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신청서가 승인됐다고 밝혔고, 이 회사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법원의 승인에 따라 신일산업의 이번 주총에 황 씨가 올린 사내이사 선임건 등이 안건으로 올라간다.
김영 신일산업 회장 측과의 표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황 씨와 특수관계인은 지난달 17일 경영권 참여 목적 등을 이유로 신일산업 지분 11.27%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신일산업 최대주주인 김영 회장의 지분율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8.40%이며,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쳐도 9.90%에 불과한 수준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