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13일 현대상선[011200]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로 내리고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했다.
현대상선의 단기 신용등급도 'A3+'에서 'A3'로 내려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예상을 웃도는 영업손실 규모 등으로 현대상선의 재무안정성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불리한 업황으로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11월 유상증자를 통해 1천560억원의 자본을 확충했지만 작년4분기 세전영업이익(EBIT) 적자(-1천65억원)를 기록하면서 연말 기준 부채비율이 1천397%(2013년 9월 말 기준 1천214%)로 나빠지는 등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엘리베이터[017800](BBB+)와 현대로지스틱스(BBB+)도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올려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열어뒀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그룹 주요 계열사 간 재무적 연계성이 높은 수준"이라며"현대상선의 신용등급 하향검토는 신용의존성이 높은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로지스틱스의 신용도에도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상선의 단기 신용등급도 'A3+'에서 'A3'로 내려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예상을 웃도는 영업손실 규모 등으로 현대상선의 재무안정성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불리한 업황으로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11월 유상증자를 통해 1천560억원의 자본을 확충했지만 작년4분기 세전영업이익(EBIT) 적자(-1천65억원)를 기록하면서 연말 기준 부채비율이 1천397%(2013년 9월 말 기준 1천214%)로 나빠지는 등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엘리베이터[017800](BBB+)와 현대로지스틱스(BBB+)도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올려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열어뒀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그룹 주요 계열사 간 재무적 연계성이 높은 수준"이라며"현대상선의 신용등급 하향검토는 신용의존성이 높은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로지스틱스의 신용도에도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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