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홀딩스[000700]가 해운지주와 상표권관리 사업부문을 떼어내 한진해운[117930]에 넘긴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홀딩스는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 오전 9시 15분 현재 5천22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해운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사인 한진해운홀딩스에서 분할되는 해운지주와 상표권관리 사업부문을 합병하기로 했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은 한진해운홀딩스를 인적 분할한 이후 지분을 교환하는방식으로 경영권을 시숙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넘길 예정이다.
최은영 회장이 맡을 기존 한진해운홀딩스에는 제3자물류 부문과 정보기술 회사인 싸이버로지텍, 선박관리회사인 한진SM, 한진해운 여의도 사옥이 남게 된다.
최 회장은 남편 조수호 회장이 2006년 별세하고 나서 한진해운 경영을 맡으며계열분리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한진해운이 해운업 장기 침체로 유동성 위기에 빠지자 지난해 10월 한진그룹에서 긴급자금을 지원받으며 경영권에서 손을 떼게 됐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홀딩스는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 오전 9시 15분 현재 5천22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해운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사인 한진해운홀딩스에서 분할되는 해운지주와 상표권관리 사업부문을 합병하기로 했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은 한진해운홀딩스를 인적 분할한 이후 지분을 교환하는방식으로 경영권을 시숙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넘길 예정이다.
최은영 회장이 맡을 기존 한진해운홀딩스에는 제3자물류 부문과 정보기술 회사인 싸이버로지텍, 선박관리회사인 한진SM, 한진해운 여의도 사옥이 남게 된다.
최 회장은 남편 조수호 회장이 2006년 별세하고 나서 한진해운 경영을 맡으며계열분리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한진해운이 해운업 장기 침체로 유동성 위기에 빠지자 지난해 10월 한진그룹에서 긴급자금을 지원받으며 경영권에서 손을 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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