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단기 금리 내리고 장기는 상승

입력 2014-03-18 16:46  

18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단기물 금리는 하락했지만 장기물 금리는 상승하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07%포인트 내린 연 2.840%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도 0.005%포인트 하락한 연 3.149%였다.

반면 장기물인 10년물 금리는 0.023%포인트 올라간 연 3.538%를 기록했다.

20년물(연 3.743%)과 30년물(연 3.842%)의 금리도 각각 0.008%포인트, 0.012%포인트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날보다 0.003%포인트 내린 연 2.655%, 2년물도 0.005%포인트 하락한 연 2.754%였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와 BBB-등급 회사채는 각각 0.007%포인트, 0.006%포인트 떨어진 연 3.270%, 연 8.963%로 집계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각각 연 2.65%, 연 2.

75%였다.

이날 채권 금리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오전 내내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했다.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단기물의 금리는 하락했고 장기물은 신규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금리 상승 압력을 받았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청문회가 아직 열리지 않은 상황이라 저가 매수세가들어왔다"며 "전날 청문회 서면 답변서를 통해 이주열 총재 후보의 성향이 (강경파라고) 시장에 알려진 상황이라 김이 빠진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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