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SBS콘텐츠허브[046140]가 일본으로 수출하는 드라마의 판권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1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9% 내렸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NHK와 TBS 등 두 방송사가 한국드라마 편성을 중단했는데,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이 모두 한국 드라마를 편성하지 않게 된 것은 2010년이후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에서 '별에서 온 그대'에 관심이 높아졌는데도 SBS콘텐츠허브에 대한 목표주가를 내린 것은 이 회사의 매출 중 일본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매출 중 해외(수출) 비중은 40%이며 이 가운데 일본 비중이 70%, 중국은 3% 수준이다. 일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가량이다.
신 연구원은 "중국에선 한국 드라마의 점진적인 판권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일본에서는 하락할 것"이라며 "중국 쪽 기회 요인보다 일본 쪽의 매출 축소 우려가더 커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일본 케이블과 위성은 한국드라마의 편성을 축소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실제 이익 하락폭은 10% 미만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NHK와 TBS 등 두 방송사가 한국드라마 편성을 중단했는데,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이 모두 한국 드라마를 편성하지 않게 된 것은 2010년이후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에서 '별에서 온 그대'에 관심이 높아졌는데도 SBS콘텐츠허브에 대한 목표주가를 내린 것은 이 회사의 매출 중 일본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매출 중 해외(수출) 비중은 40%이며 이 가운데 일본 비중이 70%, 중국은 3% 수준이다. 일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가량이다.
신 연구원은 "중국에선 한국 드라마의 점진적인 판권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일본에서는 하락할 것"이라며 "중국 쪽 기회 요인보다 일본 쪽의 매출 축소 우려가더 커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일본 케이블과 위성은 한국드라마의 편성을 축소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실제 이익 하락폭은 10% 미만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