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두산그룹 계열사 리스크 완화"

입력 2014-03-21 08:44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지주회사 두산[000150]의주가 상승을 가로막았던 그룹 계열사 리스크가 크게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건설[011160]의 유동성 우려가 미분양 주택해소, 비건설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사그라졌고,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역시밥캣의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034020]의 경우 수주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더는 실적이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구조조정으로 두산그룹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366%에서 작년 말 244%로 낮아졌다.

이 연구원은 두산이 차례로 자산매각을 이어가 5천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두산이 DIP홀딩스 내의 KFC, 한국항공우주[047810], 두산DST 지분을 매각할 예정인데, 분명한 의지가 있어 매각이 지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분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으로 두산이 신규투자와 배당·자사주 등 주주친화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2천원을 유지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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