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5대 1 감자 결정…10억주 유상증자

입력 2014-03-24 08:26  

동양[001520]은 액면가 500원인 보통주와 우선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자본금 축소)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감자로 동양의 자본금은 5천979억원에서 1천196억원으로 줄어든다. 감자비율은 80.0%이며 감자 기준일은 이달 25일이다.

동양은 이와 함께 제3자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10억7천여주를 발행해 5천355억원을 마련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500원으로, 회생 담보권자인 티와이석세스·대한주택보증·농협은행 등이 출자전환하는 방식이다.

감자와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는 오는 7월 31일 상장된다.

동양은 "주식의 1차 소각과 병합, 출자전환, 출자전환 후 2차 병합을 연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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