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GS건설서 받은 연봉 17억원

입력 2014-03-24 14:21  

허명수 부회장은 6억3천500만원 받아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해 GS건설에서 연봉으로 17억2천700만원을 받았다.

GS건설은 24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등기이사인 허창수 회장에게 지난해 급여 15억9천500만원, 상여금 1억3천2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허창수 회장의 동생인 허명수 부회장의 보수는 6억3천500만원이었다. 급여가 5억7천900만원, 상여금은 5천600만원이다.

GS건설은 지난해 허창수 회장, 허명수 부회장, 임병용 사장(CEO)을 포함한 등기이사 3명에게 모두 31억3천200만원을 지급했다.

사외이사 3명과 감사위원회 위원 2명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각각 6천300만원,6천200만원이었다.

GS건설은 지난 21일 주주총회에서 허창수 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허 회장의 동생인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허명수 부회장은 지난해 실적 악화의 책임을 지고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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