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중국 지표 부진에도 강세(종합)

입력 2014-03-24 16:15  

<<거래 마감한 주가지수 종가 반영, 엔화와 위안화 환율 추가.>>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24일 중국 경제 지표가부진하게 나왔는데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중국의 3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중국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시장에는 악재가 되지 않았다.

지속적인 지표 부진으로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내놓으면 4월부터는 경기 회복세가 시작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증시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7% 오른 14,475.3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 역시 1,163.04로 1.49% 상승했다.

대부분 아시아 증시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의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했던 21일 일본 증시는 춘분절로 휴장했던터라 반등 폭이 컸다.

엔저도 일본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됐다. 오후 3시 57분 현재 엔화는 달러당 102.

48엔으로 전날보다 0.22% 절하됐다.

중국 증시도 강세였다. 중국 금융당국이 일부 기업의 우선주 발행을 허용했다는소식도 증시에 호재가 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066.28로 0.91% 상승했다.

선전종합지수는 0.09% 상승한 1,085.48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최근 절하 추세인 위안화는 이날 오후 3시 57분 현재 달러당 6.2144위안으로 0.

18% 절상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시각 1.65% 상승한 21,790.49에 형성됐다.

호주와 대만 증시는 오전 장중 약세였으나 오후에 반전했다.

가권지수는 0.33% 상승한 8,605.38로 거래를 마쳤다.

S&P/ASX 200 지수도 5,346.89로 0.17% 상승했다.

현재 인도 센섹스 지수가 1.13%, 싱가포르 ST 지수가 1.3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가 0.44% 오르는 등 다른 신흥국 주가지수도 대부분 상승세다.

태국과 뉴질랜드 증시만 각각 0.73%(SET지수), 0.12%(NZX 50 지수) 하락해 약세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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