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신한지주 1분기 실적 양호"

입력 2014-03-25 08:33  

우리투자증권은 25일 신한지주[055550]의 1분기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13.5% 증가한 5천45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5천281억원)를 웃돌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을 겨냥한 매수를 추천했다.

최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대손비용 하향 안정에도 적극적인 위험 추구 성향을보이지 않는 상태"라며 "이는 대출 증가를 위험성 적은 보증서담보 중소기업대출과전세자금대출 위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은행 순이자 마진은 1.77%로 전분기보다 2bp(1bp=0.01%포인트) 감소하나 전분기 연체 횟수 및 대출 조기상환 등의 영향을 고려하면 경상적 순이자 마진은 전분기 대비 3∼4bp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대출성장률은 전분기보다 1.7% 증가하는 수준으로 추정돼 연간 5%중반 내외의 대출성장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은 내용 면에서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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