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기아차, 중국 신공장 효과 볼 것"

입력 2014-03-27 08:08  

하나대투증권은 27일 기아차[000270]의 주가가중국 신공장 효과로 상승 동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 신공장 효과에 힘입어 기아차의 세계 시장판매대수 증가율이 높아지면서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30만대 생산규모의 중국 3공장 완공 이후 인기 차종인 K3의 생산이 늘었고 K2와 포르테의 기존 공장 생산 여력도 높아졌다.

송 연구원은 "기아차는 올해 4분기에 중국형 중형 신차를 추가로 투입하면서 3공장에서만 올해 15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중국 판매가 지난해 54만7천만대에서 올해는 66만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판매의 호조 속에 기아차의 1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들어맞을 것이라고 송연구원은 예상했다. 기아차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1%, 6% 증가한 11조2천억원, 7천432억원으로 전망됐다.

그는 "1분기 세계시장 출하와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 3%늘어난 75만대, 67만5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2월부터 중국 신공장 가동 효과가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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