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8일 석유화학업체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금호석유[011780]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7천230억원과 4천225억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30.1%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업체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5천332억원)를 밑도는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석유화학 3사의 1분기 실적 부진이 중국 정부의 정책에 기인하는 것으로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이후 중국 정부의 유동성 축소 및 부실기업 구조조정 노력으로 재무구조가 부실한 중국 전방업체들이 자금 부족에 따라 설비 가동률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유통상들이 자금 확보를 위해 재고를 소진하면서 뷰타다이엔 등 주요석유화학제품 이윤이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석유화학 업황은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미국, 유럽 등의 소비 회복에 따른 중국의 수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금호석유[011780]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7천230억원과 4천225억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30.1%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업체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5천332억원)를 밑도는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석유화학 3사의 1분기 실적 부진이 중국 정부의 정책에 기인하는 것으로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이후 중국 정부의 유동성 축소 및 부실기업 구조조정 노력으로 재무구조가 부실한 중국 전방업체들이 자금 부족에 따라 설비 가동률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유통상들이 자금 확보를 위해 재고를 소진하면서 뷰타다이엔 등 주요석유화학제품 이윤이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석유화학 업황은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미국, 유럽 등의 소비 회복에 따른 중국의 수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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