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호 농협증권 사장 "우투증권 원활한 인수가 우선"

입력 2014-03-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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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NH농협증권 신임 사장은 28일 우리투자증권 인수와 관련해 "원활한 인수가 우선이며 그러고 난 후에 잘 운영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가 끝난 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안 사장은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NH농협증권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안 사장은 이어 열린 취임식에서 "체질 개선과 경쟁 우위 확보를 통한 위기 상황 돌파가 필요하다"면서 "수익창출 능력을 극대화하고 농협금융 내 자회사들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주인의식과 자긍심,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우리투자증권의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감사원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장을 지낸 백복수 씨가 감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만기 전 SH공사 감사와 박인석 전 한국거래소 부이사장보, 이종구 단국대 법대 부교수가 선임됐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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