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이틀째 내려

입력 2014-03-28 16:23  

채권 금리가 박스권 흐름 속에 이틀 연속 내렸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날보다 0.010%포인트 떨어진연 2.868%를 나타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연 3.150%, 연 3.515%로 전날보다 각각 0.016%포인트, 0.023%포인트 하락했다.

장기물인 20년물(연 3.727%)과 30년물(연 3.809%)도 각각 0.018%포인트, 0.021%포인트 내렸다.

통안증권 1년물은 연 2.663%로 전날보다 0.002%포인트 내렸고, 2년물은 연 2.788%로 0.008%포인트 하락했다.

AA-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연 3.299%로 0.009%포인트 떨어졌고, BBB-회사채(무보증 3년)는 연 8.990%로 0.007%포인트 내렸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각각 연 2.65%, 연 2.75%로전날과 같았다.

이날 채권 금리가 떨어진 것은 전날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예상보다 부진한 2월 산업생산 발표 등 요인이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이다.

최동철 우리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우크라이나 사태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채권 금리는 박스권에 갇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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