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롯데건설 신용등급 하향 검토

입력 2014-04-01 08:10  

한국기업평가는 1일 롯데건설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각각 'A+', 'A2+'로 유지한 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 검토'로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롯데건설은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1천644억원의 당기순손실을기록했다"며 "미분양 물량 할인분과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대규모 대손(외상 매출금) 인식이 실적 악화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도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낸 롯데건설을 신용등급 재검토 대상에올렸다.

한국신용평가는 "분기 손실 또는 일시적인 부실 규모가 직전 년도 자기자본의 10%를 초과하거나 연간 당기순손실이 자기자본의 20%를 넘는 경우 자동으로 등급 재검토 대상에 올리는 것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일시에 발생한 롯데건설의 부실 규모는 대손상각비(1천662억원)등을 포함해 3천121억원에 이르러 2012년 말 자기자본(2조3천207억원)의 10%를 웃돌았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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