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회사 파생상품거래 소폭 감소

입력 2014-04-01 11:00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융회사의 파생상품거래규모가 5경7천121조원으로 전년보다 5.7% 줄었다고 1일 밝혔다.

코스피200 옵션·선물 등 장내파생상품 거래가 4경5천101조원으로 6.9% 줄었고장외파생상품 거래는 1경2천20조원으로 1.0% 감소했다.

주식 관련 거래가 3경7천456조원으로 8.6% 줄었고 통화 관련 거래는 9천957조원으로 3.4% 줄었다.

주식 관련 거래는 지수변동성 축소 등으로 증권사의 선물·옵션 자기매매 거래가 감소한 탓이고 통화 관련 거래는 낮은 수준의 환율 변동성 등으로 은행의 통화선도 거래가 줄었기 때문이다.

또 이자율 관련 거래는 9천634조원으로 전년보다 4.7% 늘었는데 이는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기·헤지 수요가 증가해 은행과 증권사의 이자율 스왑거래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신용 관련 거래는 41조원으로 전년보다 46.1% 증가했는데 증권사의 신용부도스왑(CDS) 거래가 늘었기 때문이다.

권역별로는 증권이 전체 거래의 75.2%를 차지하고 은행 21.7%, 선물회사 등 1.7%, 신탁 1.2%, 보험 0.2%다.

지난해 말 현재 금융회사의 파생상품 거래잔액은 6천904조원으로 전년 말보다 0.7% 늘었다. 장외파생상품이 6천821조원, 장내파생상품이 83조원이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