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5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85억원이 순유출해 5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출이 이어졌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코스피가 2,000선 안착을 시도할 만큼 강세를 보이자 환매성 자금이 연일빠져나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일 코스피는 비록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을 밑돌았지만, 2,000.13으로 출발해 장중 연중 최고치인 2,001.26을 찍었다. 당시 지수는 장 막판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997.25로 장을 마감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의 자금 순유출 규모가 커졌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는 500억∼700억원대에 그쳤던 순유출 액수는 지난 2일 1천억원 이상으로 늘어났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34억원이 순유출하면서 하루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3조786억원이 순유입해 총 설정액은 77조330억원, 순자산은 77조8천870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85억원이 순유출해 5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출이 이어졌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코스피가 2,000선 안착을 시도할 만큼 강세를 보이자 환매성 자금이 연일빠져나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일 코스피는 비록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을 밑돌았지만, 2,000.13으로 출발해 장중 연중 최고치인 2,001.26을 찍었다. 당시 지수는 장 막판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997.25로 장을 마감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의 자금 순유출 규모가 커졌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는 500억∼700억원대에 그쳤던 순유출 액수는 지난 2일 1천억원 이상으로 늘어났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34억원이 순유출하면서 하루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3조786억원이 순유입해 총 설정액은 77조330억원, 순자산은 77조8천870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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