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주식을 5개월째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은 한 달 만에 순유출에서 순투자로 전환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조2천50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째 순매도 행진 중이다.
외국인은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주식을 계속 팔아치웠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1조3천억원을 순매도해 그 규모가 가장 컸고 캐나다 4천억원, 일본 2천억원 등의 순이었다.
싱가포르는 5천억원을 순매수했고 중국과 노르웨이도 각각 4천억원, 2천억원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은 424조6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1.
9%에 달했다.
미국이 168조8천억원 어치를 보유해 그 비율이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9.8%를차지했고 영국 37조2천억원(8.7%), 룩셈부르크 24조8천억원(5.8%) 순이다.
채권 투자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며 한달 만에순투자로 돌아섰다.
순매수 규모는 2조5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5천억원 늘었다. 순매수에서 만기상환액 등을 뺀 것이 순투자 혹은 순유출 규모다.
스위스가 3천억원 순투자해 24개월 연속 순투자 기록을 세웠고 싱가포르와 노르웨이는 각각 3천억원, 2천억원 순투자했다. 반면 룩셈부르크와 영국은 2천억원, 1천억원 순유출을 보였다.
외국인의 채권 보유액은 지난달 말 현재 95조1천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6.7%다. 미국이 18조8천억원, 룩셈부르크 13조9천억원, 중국 12조2천억원 등이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조2천50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째 순매도 행진 중이다.
외국인은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주식을 계속 팔아치웠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1조3천억원을 순매도해 그 규모가 가장 컸고 캐나다 4천억원, 일본 2천억원 등의 순이었다.
싱가포르는 5천억원을 순매수했고 중국과 노르웨이도 각각 4천억원, 2천억원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은 424조6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1.
9%에 달했다.
미국이 168조8천억원 어치를 보유해 그 비율이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9.8%를차지했고 영국 37조2천억원(8.7%), 룩셈부르크 24조8천억원(5.8%) 순이다.
채권 투자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며 한달 만에순투자로 돌아섰다.
순매수 규모는 2조5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5천억원 늘었다. 순매수에서 만기상환액 등을 뺀 것이 순투자 혹은 순유출 규모다.
스위스가 3천억원 순투자해 24개월 연속 순투자 기록을 세웠고 싱가포르와 노르웨이는 각각 3천억원, 2천억원 순투자했다. 반면 룩셈부르크와 영국은 2천억원, 1천억원 순유출을 보였다.
외국인의 채권 보유액은 지난달 말 현재 95조1천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6.7%다. 미국이 18조8천억원, 룩셈부르크 13조9천억원, 중국 12조2천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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