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KT[030200]의 1분기 실적이 마케팅 비용 부담 탓에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KT의 1분기 매출액을 5조8천330억원,영업이익을 1천71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애초 시장 컨센서스보다 각각 2.5%, 39.
2% 적다.
김 연구위원은 "1,2월 번호이동 시장규모가 2012년 9월 이후 두 달 연속 110만명 이상이어서 이를 고려하면 1분기 마케팅 비용이 7천82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240억원 많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KT는 무선분야를 중심으로 실적이 정상화할 것으로 보이고 작년 4분기부터가입자가 순증으로 전환한 점, 경쟁사와 달리 LTE가입자가 증가한 점을 보면 올해실적은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위원은 KT의 목표주가 4만6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sk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KT의 1분기 매출액을 5조8천330억원,영업이익을 1천71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애초 시장 컨센서스보다 각각 2.5%, 39.
2% 적다.
김 연구위원은 "1,2월 번호이동 시장규모가 2012년 9월 이후 두 달 연속 110만명 이상이어서 이를 고려하면 1분기 마케팅 비용이 7천82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240억원 많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KT는 무선분야를 중심으로 실적이 정상화할 것으로 보이고 작년 4분기부터가입자가 순증으로 전환한 점, 경쟁사와 달리 LTE가입자가 증가한 점을 보면 올해실적은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위원은 KT의 목표주가 4만6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sk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