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0일 이익 개선세가 제한적이라며 하나금융지주[086790] 목표주가를 4만6천원에서 4만4천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이자 이익은 늘어나겠지만비용 부문의 개선이 제한돼 이익 회복세가 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4.4% 줄어든 2천46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3천157억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 대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2.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 대신 1분기 대손비용이 STX조선해양[067250] 추가지원으로 100억∼200억원안팎 늘어나고 KT[030200] ENS 법정관리에 따른 충당금도 최대 660억원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에도 이익이 크게 개선되진 않을 것"이라며 "대기업 대출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대기업 재무구조 평가에 따른 충당금 부담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이자 이익은 늘어나겠지만비용 부문의 개선이 제한돼 이익 회복세가 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4.4% 줄어든 2천46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3천157억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 대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2.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 대신 1분기 대손비용이 STX조선해양[067250] 추가지원으로 100억∼200억원안팎 늘어나고 KT[030200] ENS 법정관리에 따른 충당금도 최대 660억원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에도 이익이 크게 개선되진 않을 것"이라며 "대기업 대출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대기업 재무구조 평가에 따른 충당금 부담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