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기아차 1분기 영업익 7천400억원대 전망

입력 2014-04-10 09:03  

신한금융투자는 10일 기아차[000270]가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지난해 기저효과에 힘입어 올 1분기에 7천4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아차의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5.3% 늘어난 7천411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1분기 기아차가 브레이크 및 에어백 관련 리콜로 500억원 가량의 충당금을 쌓은 바 있어 올해 1분기에는 이에 대한 기저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올해 1분기 판매도 양호했다. 1분기 기아차의 출하 대수는 1년 전보다 10% 늘어난 77만2천대로 집계됐다. 라인 증설 공사를 마친 국내공장과 3공장 가동을 시작한중국공장 덕분이다.

특히 미국에서의 판매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기아차는 '쏘울' 신차 효과를토대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8% 늘어난 13만3천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또 최 연구원은 "기아차가 원화 강세에 대한 타격 리스크가 업종 안에서 가장큰 편이지만 해외공장 추가 증설 계획이 연내에 확정되면 관련 우려가 다소 감소할것"으로 낙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아차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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