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전체 자산의 30∼50%만 펀드에 넣어"

입력 2014-04-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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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투자자들의 상당수는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30∼50%를 펀드에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전체 자산에서 펀드 투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자산의 ཚ% 이상 50% 미만'을 펀드에 투자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21.3%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ཆ% 미만'(19.8%), ཐ% 이상 30% 미만'(19.6%), ཆ% 이상 20%미만'(19.1%)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높았다.

보유 자산 중 절반 이상을 펀드에 투자한다고 답한 사람은 9.2%에 그쳤다.

펀드 보유기간은 Ɖ년 이상 5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5.4%로 가장 많았지만, 5년 이상 보유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도 33%에 달해 국내 펀드투자자의 성향이 장기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투자 목적으로는 '노후자금 마련'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4.4%로 가장 많았다.

한편, 응답자의 88.6%는 이달 내 문을 여는 국내 최초 펀드슈퍼마켓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펀드슈퍼마켓을 기대하는 이유로는 '다양한 펀드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답한 응답자가 41.5%였고, '낮은 수수료'(26.3%), '투자 비결 공유 커뮤니티'(15.0%)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애초 3월 말에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최근 카드사 및이동통신사 고객정보 유출사태가 잇따라 발생하자 전산 시스템 추가 검증 작업을 위해 출범 시기를 이달 중으로 연기한 상태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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