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투증권 인수 마무리' NH농협증권 강세

입력 2014-04-11 15:08  

NH농협증권[016420]이 우리투자증권[005940] 인수로 '업계 1위 증권사'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H농협증권은 전날보다 1.96% 오른 5천710원으로 마감했다.

NH농협증권 주가는 장중 5천770원(3.04%)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했다.

우리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잇따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우리투자증권패키지 매매 계약을 완료한다.

이에 따라 NH농협금융 계열사인 NH농협증권이 우리투자증권과 통합되면 독보적인 업계 1위 증권사로 도약하게 된다.

NH농협증권의 자기자본은 8천822억원으로 우리투자증권(3조4천670억원)과 합하면 자기자본이 4조3천492억원으로 불어나 현재 업계 1위인 대우증권[006800](3조9천63억원)을 뛰어넘는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0.86% 내린 9천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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