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현대위아 목표가 20만8천원으로 낮춰

입력 2014-04-16 08:56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현대위아[011210]의 기계부문 수익성이 둔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자동차 부문 매출 절반을 차지하는기아차[000270]가 1분기에 출고량을 크게 늘리면서 현대위아의 자동차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 15.0%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문제는 기계 부문이다.

최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1분기 기계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9%, 3.3% 줄어들며 비교적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산업기계업황 침체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가 지난해보다 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대위아의 자동차 부문 성장은 지속되겠지만, 기계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엔저에 따른 일본업체의 가격 경쟁력 강화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봤다.

1분기 현대위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천167억원, 영업이익 1천263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 영업이익은 12.0% 늘어난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주가는 기계 업황의 회복 여부에 달렸다"면서 현대위아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7.6% 낮춘 20만8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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