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17일(현지시간) 최근 기술주의 하락세가 단기 투자하는 헤지펀드들이 주도한 것이며 장기 투자자들과는 무관하다고 평가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핑크 회장은 최근 시장 변동성의 많은 부분은 단기 투자하는 헤지펀드들이 투자 포지션을 바꾼 데 따른 것이라고 이날 설명했다.
그는 개인·기관 등의 "장기 투자자들은 변동성에 겁을 먹지 않고 심리적으로상당한 회복력을 보여 왔다"고 말했다.
핑크 회장은 이들 장기 투자자가 지난 몇 달 동안의 변동성 장세에도 자산을 사들이고 있다고 전해 최근 기술주 하락 등의 변동성을 장기적인 추세로 보기는 어려움을 시사했다.
그는 기술주가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수준이 높고 소수 헤지펀드들의 보유량이과다하기 때문에 헤지펀드들의 매도로 가장 크게 타격을 받았으나 이는 기술주의 향후 실적과는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블랙록은 자사의 운용 자산 규모가 지난달 말 현재 4조4천억 달러(약 4천562조원)로 작년 동기보다 12%, 올해 초보다 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1분기 순이익은 7억6천2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핑크 회장은 최근 시장 변동성의 많은 부분은 단기 투자하는 헤지펀드들이 투자 포지션을 바꾼 데 따른 것이라고 이날 설명했다.
그는 개인·기관 등의 "장기 투자자들은 변동성에 겁을 먹지 않고 심리적으로상당한 회복력을 보여 왔다"고 말했다.
핑크 회장은 이들 장기 투자자가 지난 몇 달 동안의 변동성 장세에도 자산을 사들이고 있다고 전해 최근 기술주 하락 등의 변동성을 장기적인 추세로 보기는 어려움을 시사했다.
그는 기술주가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수준이 높고 소수 헤지펀드들의 보유량이과다하기 때문에 헤지펀드들의 매도로 가장 크게 타격을 받았으나 이는 기술주의 향후 실적과는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블랙록은 자사의 운용 자산 규모가 지난달 말 현재 4조4천억 달러(약 4천562조원)로 작년 동기보다 12%, 올해 초보다 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1분기 순이익은 7억6천2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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