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대규모 명예퇴직으로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면서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9% 오른 3만2천150원에 거래됐다.
KT는 지난 10일부터 명예퇴직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총 8천320명이 퇴직을 신청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KT가 2003년부터 3차례 진행한 명예퇴직 가운데 최대 규모다.
신청자들이 모두 퇴직한다고 가정하면 KT 직원 수는 현 3만2천188명에서 2만3천868명으로 감소하게 된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과거 2003년, 2009년과 비교할 때 파격적인 규모의명예퇴직 신청"이라며 "예상을 뛰어넘는 명예퇴직 결과로 주가가 단기 반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증권은 KT의 인원 구조조정 비용이 1조4천억원(1인당 1억7천만원 적용), 연간 직접인건비 감소 비용은 약 7천억원으로 연간 5천8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9% 오른 3만2천150원에 거래됐다.
KT는 지난 10일부터 명예퇴직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총 8천320명이 퇴직을 신청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KT가 2003년부터 3차례 진행한 명예퇴직 가운데 최대 규모다.
신청자들이 모두 퇴직한다고 가정하면 KT 직원 수는 현 3만2천188명에서 2만3천868명으로 감소하게 된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과거 2003년, 2009년과 비교할 때 파격적인 규모의명예퇴직 신청"이라며 "예상을 뛰어넘는 명예퇴직 결과로 주가가 단기 반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증권은 KT의 인원 구조조정 비용이 1조4천억원(1인당 1억7천만원 적용), 연간 직접인건비 감소 비용은 약 7천억원으로 연간 5천8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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