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반락…중국은 혼조(종합)

<<각국 지수 종가 반영>>

일본 증시가 22일 약세를 보였고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85% 하락한 14,388.77에, 토픽스지수는 0.76% 내린 1,162.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연금적립금관리운용·GPIF)이 증시 투자를확대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증시가 오전 한때 올랐다가 반락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엔화 가치도 오전에는 전날보다 소폭 약세였다가 이후 강세로 돌아서 102.4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신규 기업공개(IPO) 가능성에 따른 부담감이 전날에 이어 계속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34% 오른 2,072.83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선전종합지수는 1,066.50으로 0.77% 내렸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지수인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도 10,041.55로 0.38% 하락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오후 장중 한때 달러당 6.2383위안으로 지난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에 이르기도 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6% 상승한 8,974.71로 장을 마감했다.

부활절로 휴장했다가 다시 거래를 재개한 호주 증시는 강세였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0.46% 상승한 5,479.30에 거래를 마감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