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넥센타이어, 1분기 '깜짝실적'에 이틀째 강세

입력 2014-04-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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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낸 넥센타이어[002350]가 이틀째 강세를 지속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넥센타이어는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8%오른 1만4천750원에 거래됐다.

실적이 발표된 전날 넥센타이어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68% 급등해 상한가(1만4천450원)를 나타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38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2.8% 증가해 분기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4천529억원으로 4.6%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11.9%다.

증시 전문가들은 넥센타이어의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천연고무와 합성고무의 가격이 대폭 내려가 1분기 투입원가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7% 하락했다"며 "원자재 가격이 3분기부터 점차 반등할 것으로 예상돼 적어도 3분기까지는 높은 이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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