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한진중공업[097230]이 올해1분기 흑자로 돌아섰으며, 자산 매각 작업까지 마무리되면 주가가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도조선소의 조업이 정상화하며 적자가 급감했고, 건설 부문에서는 아파트 분양이 개선되며 1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한진중공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8억8천만원으로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천43억7천400만원으로 10.1% 늘었지만, 249억2천6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충당금을 설정한 이후 건설 부문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지난해 수주 증가에 따른 조선부문의 매출 성장과영업가치 회복은 올해 하반기부터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실적 개선과 더불어 자산 매각 문제까지 마무리되면 한진중공업의 주가가상승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부산 암남동 부지 매각으로 유동성 확보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27일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1천500억원)는 보유한 현금(4천500억원)으로 상환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 동서울터미널의 자산 유동화 ▲ 본사·부산 연구개발(R&D) 센터 매각문제가 남은 걸림돌이라면서 "(이 문제가) 2분기 안에 마무리되면 실적 개선과 유동성 우려 해소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진중공업의 목표주가 1만5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도조선소의 조업이 정상화하며 적자가 급감했고, 건설 부문에서는 아파트 분양이 개선되며 1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한진중공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8억8천만원으로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천43억7천400만원으로 10.1% 늘었지만, 249억2천6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충당금을 설정한 이후 건설 부문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지난해 수주 증가에 따른 조선부문의 매출 성장과영업가치 회복은 올해 하반기부터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실적 개선과 더불어 자산 매각 문제까지 마무리되면 한진중공업의 주가가상승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부산 암남동 부지 매각으로 유동성 확보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27일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1천500억원)는 보유한 현금(4천500억원)으로 상환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 동서울터미널의 자산 유동화 ▲ 본사·부산 연구개발(R&D) 센터 매각문제가 남은 걸림돌이라면서 "(이 문제가) 2분기 안에 마무리되면 실적 개선과 유동성 우려 해소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진중공업의 목표주가 1만5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