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기조와 국내 증시의 기술적 분석에 따라 당분간 코스피가 약세 전환의 기로에서 1,915 지지를 확인하는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정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최근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의 하락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험상 미국 10년 국채수익률의 단기 이동평균선(20일)이 장기 이동평균선(200일)을 하향 돌파하면 시차를 두고 주식시장이 약세 국면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동평균선은 일정기간 주가의 산술 평균값을 연결해 만든 선을 말한다.
그는 또 코스피의 추가 하락 이유로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대음봉이 출현한점을 꼽았다. 장대음봉이란 고가로 시작해 줄곧 하락해 저가로 마감하는 긴 음봉의모형을 말한다.
그는 "전날 코스피는 48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했고 일간 기술적인 차트 기준으로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 장대음봉이 출현했다"며 "통상 장대음봉이 생기면 기술적인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나, 반등의 폭이 장대음봉 하락폭의 절반이상을 웃돌지 못하면 추가 조정을 부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등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화하고 있는 것은 코스피의 추세적인 반등을 제한할 것으로 관측된다.
키움증권은 코스피는 당분간 기술적으로 1,915선의 지지를 확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현재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해당하는 수준은 1,910선이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천정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최근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의 하락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험상 미국 10년 국채수익률의 단기 이동평균선(20일)이 장기 이동평균선(200일)을 하향 돌파하면 시차를 두고 주식시장이 약세 국면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동평균선은 일정기간 주가의 산술 평균값을 연결해 만든 선을 말한다.
그는 또 코스피의 추가 하락 이유로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대음봉이 출현한점을 꼽았다. 장대음봉이란 고가로 시작해 줄곧 하락해 저가로 마감하는 긴 음봉의모형을 말한다.
그는 "전날 코스피는 48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했고 일간 기술적인 차트 기준으로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 장대음봉이 출현했다"며 "통상 장대음봉이 생기면 기술적인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나, 반등의 폭이 장대음봉 하락폭의 절반이상을 웃돌지 못하면 추가 조정을 부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등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화하고 있는 것은 코스피의 추세적인 반등을 제한할 것으로 관측된다.
키움증권은 코스피는 당분간 기술적으로 1,915선의 지지를 확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현재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해당하는 수준은 1,910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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