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하이스코 '깜짝 실적'에 상한가

현대하이스코 주가가 실적 호조에 상한가까지올랐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하이스코는 오전 9시 13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6만100원을 나타냈다.

전날 발표된 현대하이스코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73억원, 97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증권사들은 1분기에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낸 현대하이스코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속속 올렸다.

대신증권은 이날 현대하이스코의 목표가를 5만3천원에서 6만4천원으로 21% 올렸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도 현대하이스코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각각 '매수'와 6만5천원으로 높여 잡았고 하나대투증권은 목표가를 6만원으로 올렸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재고 관련 일회성 이익을 제거해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6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8.7%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올해와 내년의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3%, 14% 높여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