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3일 한국전력[015760]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기존 4만5천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한국전력은 1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7.1% 증가한 14조7천726억원,실적은 86.5% 늘어난 1조2천2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력 판매량은 같은 기간 0.5%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작년 11월 전기요금이 5.4% 인상된 효과로 매출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분기 실적도 작년 동기보다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특히 한국전력의 연료비 대부분이 달러로 지출되고 있어 원화 강세에 따른 수혜가예상된다"고 봤다.
또 "올해에도 전기요금 체제 개편을 통한 실질 요금 인상이 예상된다"며 "본격적인 요금 체계 개편은 3분기 중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이를 토대로 한국전력을 유틸리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날 한국전력은 1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7.1% 증가한 14조7천726억원,실적은 86.5% 늘어난 1조2천2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력 판매량은 같은 기간 0.5%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작년 11월 전기요금이 5.4% 인상된 효과로 매출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분기 실적도 작년 동기보다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특히 한국전력의 연료비 대부분이 달러로 지출되고 있어 원화 강세에 따른 수혜가예상된다"고 봤다.
또 "올해에도 전기요금 체제 개편을 통한 실질 요금 인상이 예상된다"며 "본격적인 요금 체계 개편은 3분기 중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이를 토대로 한국전력을 유틸리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