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039340]와 삼성에버랜드 사이의 지분 관계가 시장에서 부각되며 이 종목의 주가가 상한가로 급등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한국경제TV는 오전 9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85%상승해 상한가(2천475원)까지 올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삼성에버랜드는 한국경제TV의 최대주주인 한국경제신문의 지분 5.97%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일부 증시 전문가는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삼성전자·삼성물산[000830]이 삼성에버랜드와 합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물산이 보유한 자사주를 바탕으로 인적분할한 뒤 삼성에버랜드와 합병하고, 삼성생명[032830]은 중간지주회사로 전환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삼성에버랜드가 보유한 한국경제신문의 가치가 시장에서 새삼 부각되며 한국경제TV의 주가도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3일 코스닥시장에서 한국경제TV는 오전 9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85%상승해 상한가(2천475원)까지 올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삼성에버랜드는 한국경제TV의 최대주주인 한국경제신문의 지분 5.97%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일부 증시 전문가는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삼성전자·삼성물산[000830]이 삼성에버랜드와 합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물산이 보유한 자사주를 바탕으로 인적분할한 뒤 삼성에버랜드와 합병하고, 삼성생명[032830]은 중간지주회사로 전환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삼성에버랜드가 보유한 한국경제신문의 가치가 시장에서 새삼 부각되며 한국경제TV의 주가도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