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5일 한화케미칼[009830]의 실적이2분기에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40% 늘어난 83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말했다.
한화케미칼 본사 부문의 영업이익(223억원)과 태양광 자회사(241억원), 소재·건재 자회사(248억원)의 실적은 지난해 4분기보다 나아졌다.
다만 유통부문의 영업이익(120억원)이 패션 제품의 계절적 비수기와 한화갤러리아 명품점의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기회비용 발생으로 전분기(298억원)보다 줄어들었다.
황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을 1분기보다 27억원 증가한 857억원으로 예상해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 본사 부문에서는 폴리실리콘 가동에 따른 적자를 석유화학부문의원료비 절감 효과로 상쇄할 수 있다"며 "성수기 진입으로 유통부문과 소재·건자재부문에서도 이익 개선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만6천원으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40% 늘어난 83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말했다.
한화케미칼 본사 부문의 영업이익(223억원)과 태양광 자회사(241억원), 소재·건재 자회사(248억원)의 실적은 지난해 4분기보다 나아졌다.
다만 유통부문의 영업이익(120억원)이 패션 제품의 계절적 비수기와 한화갤러리아 명품점의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기회비용 발생으로 전분기(298억원)보다 줄어들었다.
황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을 1분기보다 27억원 증가한 857억원으로 예상해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 본사 부문에서는 폴리실리콘 가동에 따른 적자를 석유화학부문의원료비 절감 효과로 상쇄할 수 있다"며 "성수기 진입으로 유통부문과 소재·건자재부문에서도 이익 개선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만6천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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