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BGF리테일 목표가 6만원 제시

입력 2014-05-16 09:09  

메리츠종금증권은 오는 19일 상장 예정인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로 6만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내놨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6일 BGF리테일에 대해 "1인 가구 확대와 근린생활 밀착형 편의점 수요 확대로 편의점의 객수 증가율이 플러스 기조를 유지하고있다"며 "소매시장 내 편의점 비중은 10년 3.4%에서 14년 4.4%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BGF리테일의 사업구조가 편의점으로만 100% 구성돼 있고 과거 비용 구조악화 요인이 사라져 수익성도 확보했다"며 "상장과 동시에 작년 기준 18억원의 로열티와 100억원이 넘는 이자비용은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편의점업의 성장성이 다른 유통채널보다 높은 만큼 순수 편의점 업체인 BGF리테일에 대표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메리츠는 BGF리테일의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천228억원과 884억원으로 작년보다 16.9%, 28.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BGF리테일의 상장은 2대 주주인 일본훼미리마트가 보유한 지분 처분을 목적으로구주 616만주(공모 후 주식 수의 25%) 매출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모 후 1대 주주는 홍석조 외 특수관계인 34명으로 지분 65.9%를 보유하게 된다. 우리사주도 8.3%의 지분을 확보할 전망이다.

상장 후 최대주주의 지분은 6개월간 매각이 제한되며 우리사주공모주주 지분은예탁 후 1년간 팔 수 없다. 시장에 유통 가능한 물량은 29.1% 정도로 예상된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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